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국의 소리 (문단 편집) == 역사 == [[https://www.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0209944273522069&id=1791617259|현직 VOA의 senior staff reporter가 VOA의 역사에 대해 쓴 글 ]] [[제2차 세계대전]] 중이던 [[1942년]], [[미국 국무부]] 소속 국제협력국에서 [[나치]] 치하의 [[독일]] 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독일어]] 뉴스로 방송을 시작하였다.[* 이 당시 나치 독일은 서유럽과 동유럽을 전부 커버할 수 있는 위치인 [[체코]] 공화국에 고출력 송신소를 짓고 유럽 전역에 선무방송을 뿌려댔다. [[릴리 마를렌]] 문서 참조. 동아시아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나서 일본은 [[조선방송협회]] 출력을 50kw까지 올려서 중국에 프로파간다 방송을 해댔고 중국-연합국측은 상하이에 이보다 훨씬 고출력의 송신소를 세워서 맞불을 놓았다. 이처럼 VOA의 출범 또한 추축국의 프로파간다 방송에 대한 대항마 겸 연합군의 선무방송 성격이 강했다.] [[냉전]] 시절에는 [[공산권]] 국가 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방송이 특히 주목을 받았고, 실제로 해당 국가의 여론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1960년대]] 이후로는 서구 선진국에서는 텔레비전이 대중화되면서 쇠퇴하기 시작하여 [[일본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등 언어 사용자 대부분이 민주국가에 거주하는 언어 방송은 중단되었다. 냉전이 붕괴된 후 [[동구권]] 국가들도 서방의 매체를 검열없이 접할 수 있게 되어 수요가 완전히 증발, [[2000년대]]에는 [[폴란드어]], [[체코어]] 등의 방송도 중단되었다. 하지만 [[한국어]] 방송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데, 아직도 [[독재]] 체제인 [[북한]]과 [[중국]]에 거주하는 [[북한인|언어]] [[조선족|사용자]]도 많이 있는 것과 관계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중국과나 러시아에서 인터넷이 보편화된 이래로 딱히 관심이 있는게 아니라면 실제로 듣는사람은 거의 없다. 냉전 시대때야 비판매체를 찾아보기 힘들었기 때문에 몰래몰래 이런 라디오를 청취해 들을려는 사람들이 꽤 있었지만,[* 실제 소련시대 때도 당국에 비판적인 성향의 사람들이 정보 취득을 위해 미국의 소리를 비롯한 서양권 국제방송을 청취하는 일이 꽤 있었다. 물론 이 당시 소련법상으로는 불법이었기 때문에 감옥에 갈 위험이 있었지만, 이렇게 정취한 내용들은 소련 뒷골목에서 종종 퍼져서 여론에 상당한 영향을 주기도 했다. 하지만 소련이 붕괴되고 나서는 미국의 소리를 듣는데에 제한이 없어지고 난 뒤에, 여타 매체에 비해 상업성에 밀렸고, 러시아가 경제정책 실패로 극심한 경제난을 겪으면서 자본주의에 대한 환상도 처참히 작살나면서 수요가 무척 감소했다.] 냉전이 끝나고 인터넷이 보급되기 시작하였고, 오락성도 떨어지고 CNN이나 BBC 월드 뉴스같은 전문보도채널에 비해 미국 정부 홍보를 많이 하다보니 해당국가 청취자 입장에서는 신경이 거슬리는 것도 있어서 굳이 수고를 하면서 열 뻗치는(...) 내용을 들을 이유가 없어진 것이다. 러시아는 1990년대부터 2010년대 전반기 이전까지는 방송의 상업화와 케이블TV의 활성화 등으로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크림반도 병합]] 이전까지는 CNN이 러시아에 지사 차려놓고 대놓고 방송을 송출내보내기도 했고,[* 특히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CNN이 2X2와 TV6를 통해 지상파 방송으로도 잘만 송출되었던 시절도 있었다.] 중국도 인터넷에서 외신 사이트를 차단한다고는 해도 인터넷에서 [[VPN]] 우회접속을 하면 된다는 간단한 해결책이 있고, 미국에 유학가거나 일하러 가거나 정착한 중국계 이주민들도 많은 만큼 정보가 완전히 막힌것도 아니라서 수요가 별로 없다, 따로 라디오를 개조하거나 불법으로 사서 듣는것은 방송매니아가 아니면 그냥 귀찮기도 하다. 이는 스페인어권도 매한가지라서 냉전 시대때 미국의 소리의 성공에 고무받아 레이건 정부와 아버지 부시때부터 쿠바를 대상으로 라디오 텔레비전 마르티 방송을 내보내고 있지만, 선전효과는 매우 떨어진다는 평이다. 일단 쿠바라고 해도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들은 국영 TV에서 외국 TV 프로그램도 잘만 수입해서 틀어주고 있고,[* 특히 미국과 수교하기 이전에는 국영 TV방송사인 쿠바비시온에서 대놓고 저작권을 무시하고 미국 TV 프로그램이나 일부 헐리우드 영화를 틀어주는 짓을 저지르기도 했다. 물론 금수조치로 미국 방송사에서 쿠바 방송사로 프로그램을 수출입하는게 불가능에 가깝다보니 미국측에서도 뭐라고 할 말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일정액의 돈만 낼수있다면 케이블TV나 위성안테나를 통해 미국 TV프로그램들을 얼마든지 볼수있는데다가 그나마 강점인 보도쪽도 친정부 성향 사람들은 [[러시아 투데이]]나 텔레수르, 반정부 성향사람들은 다른 CNN 에스파뇰같은 스페인어 TV채널을 위성방송이나 모바일 인터넷을 통해 보기 때문에 시청도 하기 어려운 마르티 방송을 볼 필요가 없는 것이다. 사실 이 문제는 미국내에서도 시청률 떨어지는 방송사를 세금낭비를 해가면서 존속시킬 이유가 뭐냐면서 말이 많기는 한데, 공화당측에서 마르티 방송을 계속 존속시켜야 된다고 주장해서 억지로 존속시키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미국의 적국에 미국의 주장을 밝히는 역할을 하므로 모국어인 영어는 말할것도 없으며 [[한국어]](북한), [[러시아어]](러시아), [[중국어]](중국), [[페르시아어]](이란)에 매우 충실하다. 다른 언어버전은 영어의 번역본만 올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언급한 언어들은 따로 기자를 두고 여행 콘텐츠 같이 미국을 홍보를 겸하고 있다. 미국 국무부와 직접적인 관련있는 언론사이고, 한국 주요 언론에서 보도하지 않거나 축소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도하면서 유튜브 구독자가 많이 늘었다. 2018년 7월 3만에도 못미치던 구독자가 2020년 12월에는 21만명으로 크게 늘었고, 2023년 5월 현재 28만 8천명에 달한다. VOA는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기관이지만, 내용 면에서는 정부 승인을 받지 않는 독립성을 보장받기 때문에, 정부와 갈등이 일어나기도 했었다. 2001년 '''[[9.11 테러]] 열흘 후''', 탈레반 지도자이며 [[오사마 빈 라덴]]의 보호인인 물라 오마르가 VOA에 전화 인터뷰를 제안해오자, 부시 행정부에서는 인터뷰를 보도하지 말것을 요구하였으나, 결국 VOA는 오마르와 인터뷰하여 일부를 내보냈고, 그 뒤 이를 옹호하는 성명을 발표했다.[[https://www.voakorea.com/korea/korea-politics/trump-voa-news|트럼프 대통령의 VOA 비판, VOA 뉴스 독립성 보여줘]]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 당시에 셧다운이 되지 않은 일부 기관 중 하나였다. 여튼 기사 자체는 미국 대외정책을 결정하는 국무부 관계자들의 속내를 정확하게 보도하기 때문에 신뢰성이 높다. 특히나 외교 관계상 한국에 불편한 말을 돌려서 하는 간접 창구로 보일 정도.[* 일례로 2022년 하반기 여당 일각에서 핵 보유에 대한 언급이 나오자 미 국무부 관리가 VOA에 출연하여 우려와 함께 경고를 날린 것은, 사실상 미국 정부가 한국에 대해 핵 보유 기도 시 전방위 압박하겠다는 선언으로 해석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